올해 〈자유언론실천상〉 특별상에 김봄빛나래 활동가 선정,
언론노조 방심위지부에 〈2024 언론운동 기금〉 수여
- 오는 12월 26일(목) 오후 5시 뉴스타파함께센터 리영희홀에서 ‘언론단체 합동송년회’와 함께 시상식
1. 국민의 알 권리 제고와 공정보도를 위해 애쓰는 귀 언론사에 감사드립니다.
2. 자유언론실천재단(이하 재단, 이사장 조성호)은 매년 연말 언론운동과 언론활동을 통해 자유언론실천에 기여한 이에게 〈자유언론실천상〉을, 언론운동을 하다 피해를 입거나 자유언론실천을 위해 노력한 언론인과 그 가족 및 시민을 대상으로 〈언론운동기금/장학금〉을 수여합니다(역대 수상자 명단은 맨 하단 참조).
3. 재단은 지난 12월 13일 심사위원회(김동현 신홍범 신연숙 임나혜숙 신태섭 윤창현 박강호)를 열고 제8회 〈자유언론실천상〉 특별상 수상자로 김봄빛나래 활동가(민주언론시민연합 참여기획팀 팀장)를 선정하고, 제9회 〈언론운동기금〉은 언론노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지부(지부장 김준희)에게 수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올해 〈자유언론실천상〉은 본상 수상자 없이 특별상 수상자만 시상합니다.
4. 〈자유언론실천상〉특별상 수상자인 김봄빛나래 팀장은 2020년 민언련 홍보콘텐츠 담당자로 언론시민단체 활동을 시작한 이후 현재의 민언련 참여기획팀 팀장으로 활동하기까지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도 민언련의 다양한 활동을 두루 맡아왔습니다. 특히 윤석열 정권의 민주주의와 언론자유 말살 기도에 맞서 중요한 고비마다 펼쳐진 선도적인 투쟁의 현장에서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돌멩이 하나’ 같은 작은 역할일지라도 언론운동 현장 어디에서든 표 나지 않더라도 묵묵히 궂은 일 또한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5년여 쌓은 경험을 바탕 삼아 앞으로 변화ㆍ발전ㆍ성장하는 언론운동 활동가의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5. 〈언론운동기금〉 수상자인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통신심의위원회지부(이하 방심위지부, 지부장 김준희)는 방심위의 청부민원과 표적 정치심의의 실상을 안팎에 알리며 내부 구성원들의 저항을 조직하고 싸움으로써 윤석열 정권 내내 언론자유 투쟁의 맨 앞에 있었으며 그 투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방심위지부는 지난 1년여 동안 연인원 542명이 참여하는 1인시위를 1~7월 전개했고 8월부터는 매일 천막농성을 펼쳤습니다. 또한 3월 ‘선거방송심의위원회 규탄 및 류희림 사퇴 촉구 결의대회’, 7월에 조합원 총회 및 선전전 ‘류희림 고별전’ 외에도 16차례에 걸친 기자회견을 개최했고 51건의 성명서 발표 등을 진행했습니다. 무엇보다 방심위지부는 2023년 류희림 취임 직후 투쟁의 시작점이었던 ‘가짜뉴스 심의전담센터’ 운영 중단을 요구하는 방심위 직원 150명의 서명을 비롯해 ‘류희림의 가족 및 지인을 동원한 청부민원 및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권익위 신고’에 방심위 직원 149명 기명 신고 등 소수가 아닌 다수의 내부구성원이 함께하는 투쟁을 이끌어냈습니다. 언론자유 탄압의 상징이었던 방심위 내부에서 언론자유 수호를 위한 투쟁에 나선 현실이 시사하는 의미 또한 클 것입니다.
6. 시상식은 오는 12월 26일(목) 오후 5시 뉴스타파함께센터 리영희홀(서울시 중구 퇴계로 212-13, 충무로역 1번 출구 방향)에서 ‘언론단체 합동 송년회’와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 참고 <역대 수상자 명단>은 첨부파일을 참조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2024-12-18 14:29:20
58.xxx.xxx.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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